스텔라리움
미세미세한 먼지로 인해 밤하늘 별자리 관측이 매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.
저 어렸을적만해도 밤만 되면 하늘에 별이 가득가득 했었는데 말이죠. 요즘 태어나는 아기들은 그런 당연한 하늘의 별들을 그림으로, 사진으로만 배워야 한다는게 참 서글픕니다.
그래서 소개해드릴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만 있다면 방구석에서 별나라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!
옛날 사람들은 별자리 운세 로 한 사람의 과거, 미래를 확인해보았다고 하지요. 이번 포스팅에선 별자리 공부 프로그램인 스텔라리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별자리 공부
스텔라리움은 컴퓨터용 폴라네타리움이라고 합니다. 쌍안경이나 망원경이 없이도 밤하늘의 별자리를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고마운 프로그램이죠.
구글에서 스텔라리움을 검색해주세요.
스텔라리움은 리눅스, 맥, 윈도우, 웹에서 구동할 수 있습니다. 범용성이 있어 좋으네요.
자신의 운영체제 버전에 맞는 것을 선택해주세요.
개인적으로 웹은 조금 느려서 별루였습니다.
설치프로그램이 다운로드 받아지구요. 설치를 해주시면 되는데 한국어가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한 프로그램인거 같네요.
프로그램 설치는 스크린샷으로 대체하겠습니다.~ 다들 아시는 거니까요.
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때 나오는 화면입니다.
아마 고정적인거 같아요. 위치정보가 없다면 말이죠.
그런데 하나 유독 눈에 들어오는것이 있는데 바로 저 밝은 별. ... 무슨 별일까요?
해당 별을 클릭해보니, 아~~ 금성이었습니다. 왼쪽 옆에 금성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가 있는데 숫자들이 많아서 머리가 아프네요.
설정을 조금 조작하면 밤하늘의 별자리를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.
사실 별자리에 이름이 붙어있는게 왜 그것인지 몰랐는데 (지금도 잘 모르겠어요. 닮아서 지어졌다고 그랬나?) 별자리를 따라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이해하기가 쉽네요. 공부도 되는거 같구요.
그런데 밤이 아니라 반짠반짝 별을 볼 수 없었습니다.
어떻게 하면 별자리 보기 위해 밤하늘로 변경할 수 있을까요?
왼쪽 하단에 메뉴들을 보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있습니다.
간단하게 단축키인 F5를 눌러주시면 되요. 위에 나왔던 별자리의 선, 이름, 그림까지 표시하는 단축키도 소개하니 이용해보세요.
1년전 별자리를 확인해보고 밤 시간으로 바꿔보았습니다.
그림이 있는게 공부에는 좋지만 한가지 단점은... 별로 이쁘다는 생각이 안든다는거?
스크롤을 엄청 땡겨서 위치를 멀리 잡아보니 우리 태양계의 모습까지 나왔습니다.
이렇게 보니 정말 우주를 내 컴퓨터 안에 다 담아놓은거 같아요.
스텔라리움을 사용해보면서 참 천체과학자들도 보통 똑똑한게 아니구나 싶습니다. 이런걸 어떻게 다 연구하고 사는건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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