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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Healthy

식이요법? #1

하루에 내가 섭취할 칼로리를 정하자!

이건, 다이어트가 열량과의 전쟁이라는 것과, 식욕 조절을 실패하는 이유가 전에 말했던 보상심리랑 어느정도 통하는, 

'이정도는 먹어도 돼~' 이런 식의 자기 합리화인 점을 생각해보면 하루에 섭취할 칼로리를 정해놓는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.

하루에 나는 1500kcal 정도로 섭취하겠다 라고 잡았다면 그 안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종류상관없이 마음껏 먹는 것이다. 

이렇게만 따지면 그안에서는 햄버거를 먹어도~ 치킨을 먹어도 죄책감없이 먹어주고 나머지는 열량이 낮은 음식으로 때우면 되는것이다.

 

하루 총 섭취 열량을 정하는 것은 어찌보면 이득이라고도 볼 수 있다. 보통 맛있으면서 칼로리가 없는 음식들은 체내에서 신로 교란 현상을 일으켜 무의식중에 음식을 더 먹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. 그런데 총 열량을 정하고 그 이상 무조건 먹지 않겠다! 하고 정해놓으면 제로콜라같은 입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지않을까?

 

음식을 먹을때는 천천히 먹자.

오래 천천히 음식물을 씹어 먹으면 소화기능에도 도움이 되고, 뇌가 포만감을 느낄 시간을 벌어주는 거라서 금방 배가 불러진다.

많이 씹든 적게 씹든 음식의 열량이 변하는 건 아니지만, 적게 씹어먹은 음식은 위를 빨리 탈출하게 되서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일찍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. 그리고 칼로리가 같다는 전제하에, 탄수화물과 지방보다는 고단백 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. 소장에서 탄수화물, 지방이 흡수될 때 보다 단백질이 흡수될 때 뇌가 느끼는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.

그렇다고 해서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말라는 소리는 아니다.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면 적절한 운동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 교감신경의 활동이 떨어지면서 대사율도 떨어지고, 동시에 여자의 경우엔 수족냉증이 올 가능성이 높다. 

 

이런것도 체크하는 방법이 있긴 하던데, 내 경우엔 아마 탄수화물을 그정도로 줄이진 못 할 것 같으므로, 패~쓰!

어쨋든 난 지금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확! 줄여야 하긴하다..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.. ㅠㅠ 

탄수화물은 왠만하면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하고 급하게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 종류의 다당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. 

포만감 높은 음식은 다음에 또 따로 정리해 봐야겠다.

 

배고플 때는 일단 물부터 마셔라.

목마른 신호인건지 배고픈 신호인건지 살이 찐 사람들은 종종 착각해서 불필요한 칼로리를 축적하기도 한다. 신장이 약해서 물을 많이 먹으면 안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다. 물을 많이 마셔주면 소화대사도 올라가고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땀과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. 다이어트에 필수 조건으로 물을 자주 마셔주자.

 

야식은 절대 금물!

그런데 난 지금도... 포스팅을 하면서 군것질을 하고 있다...는 건 안비밀..ㅠㅠ

알면서도 나도 모르게.. ㅠㅠ 왠지 습관인 것 같기도 하다. 

허기가 땡기면 양치질을 하자. 그러면 뭔가 입이 정화된거같기도 하고 음식물을 먹으면 또 양치질 해야하는게 귀찮아서라도 뭘 먹겠다는 생각이 좀 사라지는 듯 하다. 그마저도 안되면 그냥 빨리 잠들어 버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