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를 맞이하여, 2020년의 운동은 아쉬탕가요가로 시작하기로 정하고 드디어 등록을 했다.
요가는 처음이라 긴장도 좀 되고, 상담을 해보니까 강사님이 하나하나 자세를 보여주며 하시진 않고 눈치껏 따라해야하는것 같다. 그래서 처음에 1~2주 정도는 약간 주눅이 들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, 자세를 계속 반복해서 수련하기 때문에 그 시기만 지나면 괜찮아 질것이니까 꾸준히 하시면 된다고 하셨다.
걱정되는건 요가의 언어(?)가 너무 생소해서 강사님이 용어로 말할 때, 못알아들을게 뻔해서 나는 그부분관련해서도 수련을 해야할 것 같다. (ㅋㅋ) 그치만 이또한 계속 반복해서 수련하면 나도모르게 알아듣게 되겠지 싶다.
처음 시작할때 태양자세를 a를 3번, b를 5번 반복을 하고 자세를 하나씩 반복한다고 하는데 아직 해보지않아서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. 일단 다녀보면서 배우다 보면 알게되겠지. 몸으로 체득하는건 잘 잊혀지지도 않으니까.. 기대도 되는데 걱정도 되고, 뭐든 새로운것을 시작할 땐 그런 이중마음이 되는 것 같다.
아쉬탕가 요가는 동작과 순서가 정해져 있다고 한다.
초급은 프라이머리 시리즈(Primary Series)라고 불리며, 하프(Half)와 풀(Full) 시리즈로 구분한다.
프라이머리 하프 시리즈는 스탠딩 시퀀스 이후 시팅 시퀀스를 수행하며, 시팅 시퀀스 중 나바나사(보트자세)까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 보통 아쉬탕가를 처음 하는 초보들은 하프시리즈까지 수련하며, 하프시리즈들의 모든 자세들이 완성이 되면 그 다음 풀 시리즈 진도를 나가게 된다. 풀 시리즈까지 완성이 되면 지도자의 지도 아래 세컨(중급), 어드밴스(고급) 진도를 차례차례 나가게 되는데 실제로 어드밴스까지 진도를 나가는데 일반적으로 1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.
열심히 배워서 마이솔 클래스도 하고싶다.